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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익
[자기주도학습법]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의 진로교육
2019.10.15
조회수 : 1446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먼저 ‘나’에 대해 깊이 알아보자

 

새로운 미래가 옵니다. 아니 이미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 이 엄청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미래 유망 직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요? 과연 유망 직종을 직업으로 삼는다 해서 누구나 행복할까요?  


유망 직업을 갖는다고 그 사람이 행복해질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는 유망한 직업이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코딩을 하는 일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피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의사가 됐다고 해서 행복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을 즐기고 잘하는 사람이 해야 두각을 드러내고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는 법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정말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 없이 단순히 시류에 휩쓸려서 남들 따라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지금은 미래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의 개성과 재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제는 그 사람의 생각·아이디어가 경쟁력이 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뷰티에디터, 정크 아티스트, 반려동물 사진작가, 퍼스널컬러 전문가 등은 20년 전, 아니 10년 전만 해도 직업으로 인정받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당당하게 직업으로 펼치고 있고, 심지어 몇몇 직업은 인기 장래희망에 꼽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답은 자기 자신 안에 있습니다. 모든 것은 ‘나다움’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것이 아이의 진로 설계에 있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자꾸 관심이 가고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흥미 탐색을 돕는 질문>

- 무엇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가?
- 무엇을 할 때 집중이 잘 되는가?
-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 즐거운가, 혼자 하는 게 즐거운가? 
- 나도 모르게 말을 많이 하게 되는 분야는 무엇인가?
-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어떤 과목을 제일 좋아하는가?
- 시간이 생기면 어떤 일을 제일 먼저 하고 싶은가?
 

<재능 발견을 돕는 질문>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능숙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
- 어떤 과목이 가장 자신 있는가? 그 과목이 자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내가 좋아하기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행동은 무엇인가?
- 친구들은 따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재미있고 멋지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내 강점은 무엇인가? 
- 나의 부족한 면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ex 산만하다 → 호기심이 많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   

 


직업에서 분야로 관심의 폭을 넓혀라! 

 

 

 

 

시대가 변하면서 많은 직업이 축소되고, 사라지고,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종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드물 것입니다. 교사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다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고 인재를 키우는 일이 사라질까요? 약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지만 의약 분야 자체가 사라질까요? 어떤 직업은 사라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 직업의 분야와 관련된 다른 수많은 일들이 생기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직업에만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그 직업이 포함된 분야로 관심의 폭을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거에서 현재까지 그 직업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야 합니다. 자신이 희망했던 직업의 전망이 좋지 않다는 말에 풀이 죽을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바뀌고 있고 어떻게 변할지 들여다보고 기존의 것에 새로움을 더할 요소는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지루하고 따분하게만 여겨졌던 국악은 ‘국악 동요’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르신들만 입었던 한복은 이제 연령과 상관없이 시내 한복판에서 누구나 즐기는 문화가 되었고, 생활한복, 패션한복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생활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신기한 묘기와 동물들의 재주가 펼쳐지던 서커스는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갔지만, 연극, 뮤지컬, 아이스쇼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해서 서커스의 개념을 혁신적으로 바꾼 <태양의 서커스>는 연 매출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구걸하던 거리의 예술가로부터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가 이제는 세계를 감동시키는 꿈의 예술로, 도시와 환경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바뀌거나 사라지는 것은 대부분 그 직업 자체가 아니라 반복적이고 단순한 직무, 즉 로봇이나 시스템이 대체할 수 있는 직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는 직무 역량에 집착하지 말고, 기계로 대체될 수 없는 역량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만 할 수 있는 것, 더 인간다운 것, 더 창의적인 것 말입니다.


처음부터 가슴 뛰는 꿈은 없습니다. 꿈을 갖고 싶다고 해도 꿈이 한 번에 쉽게 찾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끝없이 두드려보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소중하게 얻어지는 것이 바로 꿈입니다. 그렇기에 꿈은 더욱 소중합니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바로 아이들 자신임을 기억하고, 아이들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봉익대표_프로필(전문가 설정용).jpg
고봉익
약력소개
(주)TMD교육그룹 대표
국내 최초 '스터디 플래너' 개발자
21세기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 21인 선발(조선일보)
주요저서
<고봉익의 공부습관 4가지의 비밀>(2015)
<공부계획의 힘>(2014)
<진로 로드맵>(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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