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력 클리닉 4편
대체로 학령기 아동의 3~5% 정도가
ADHD에 속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반에 30명의 아이들이 있다면
그중 한 명은 ADHD일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집중력이 부족한 우리 아이를 보면
그 한 명이 우리 아이는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ADHD란 말은 많이 들었어도
이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ADHD에 대해 집중력 전문가 이명경 소장님이 답변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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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무엇인가요?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또래 아이들에 비해 현저하게 주의력이 낮거나, 과잉행동이 높을 때 ADHD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학령기 아동의 3~5% 정도가 ADHD에 속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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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ADHD인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ADHD는 여러 자료를 취합해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산만해 보인다고 해서 ADHD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1~9번 문항 중 6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주의력 결핍 우세형’, 10~18번 문항 중 6개 이상 해당된다면 ‘과잉행동 충동 우세형’, 둘 모두에 해당된다면 ‘ADHD 혼합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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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가 의심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선은 소아 청소년 정신과나 아동 발달센터 같은 기관에 방문하여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ADHD는 단점도 있지만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할 때에는 강점으로 발휘될 수도 있는 특성입니다. 이런 특성이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해내고, 격려받는 상황을 많이 접할 수 있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명경
- 약력소개
- 한국집중력센터 소장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이사
한국대학상담학회 교육연수위원장
- 주요저서
- <아이의 집중력 부모에게 달려 있다>
<자존감 교육>
<학교상담 컨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