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부터 수능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과목은
수학, 영어가 아닌 국어가 되었습니다.
불수능, 물수능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 역시
국어 비문학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죠.
아이들이 스마트폰, SNS에 몰입하고,
독해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전문가의 예상보다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
1등급 예상 컷이 80점대로 전망되는데요.
우리가 공부하던 때와
아이가 공부하는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국어교육의 변화에 대해
입시 및 국어교육 전문가 민성원 소장님이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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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달라졌다!수능에서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고, 수학과 국어의 비중이 거의 같아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 몇 년간은 국어의 비중이 수학보다도 약간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영어는 체계적으로 공부하지만, 국어는 그렇게 하지 않아서 수능 국어를 준비할 때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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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달라졌다!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SNS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입니다. 또한 즉흥적이고, 깊은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적, 사고력 측면에서 발달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만나게 될 지식이나 시험은 디지털 세대의 언어와 맞지 않아 아이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언어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있는 아이들도 무리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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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예전에는 영어, 수학 공부만 열심히 하고, 국어 공부는 책만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국어가 점점 중요해지면서 체계적으로 국어 학습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고등에서 중등으로, 이제는 초등까지로 내려왔습니다. 실제 문제집 시장에서도 초등학생 대상의 독해력, 어휘력 문제집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성원
- 약력소개
- 민성원 연구소 소장
방송
- Tvn 쿨까당 “코로나19 시대! 공신들의 집콕 공부법” 패널 (2020)
- MBC 공부가 머니? “2020학년 수능 만점자 특급 공부법!” 패널 (2019) 외 다수
- 주요저서
- <초등국어 뿌리 공부법>
<아이의 공부지능>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