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맘디입니다.

전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었던 권태형 소장님의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국어 공부법>을 많은 톡마미분들이 좋아해 주셨어요. 하지만 미처 보지 못하신 톡마미분들도 있었는데요. 그 분들을 위해서 라이브 방송을 편집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권태형 소장님께서 알려주는 1편, '초등 때 무조건 해야 하는 공부는?' 바로 시작합니다.

 

 

 

"초등이면 수능이 멀지 않았나요?"

 

물론, 직접적으로 수능 공부를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수능까지 이어지는 여러가지 학습 역량들이 초등학교 때 대부분 키워진다는 사실은 아마 아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 공부는 고등까지 이어지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초등학생일 때에는 잘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실 겁니다.

 

 

"고등학생 때에도 여전히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1. 절박함 & 공부 정서가 안정된 아이들

 

고등학생이 되면 공부를 해야 할 학습의 양이 폭발합니다. 이때에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진로 목표가 있든, 절박함이 있든 안정된 공부 정서를 가지고 공부 습관을 잘 키운 아이들이 이를 이겨냅니다.

 

 

2. 기본이 잡혀 있는 영어 또는 수학

 

 

영어와 수학이 둘 다 기본이 잡혀 있지 않으면, 진도를 못 따라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여러가지 공부 계획부터 시간까지 무너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들도 '환자'여서는 안 됩니다. 제가 '환자'라고 표현한 것은 '감정적 여과'인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과목을 싫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정 과목에 대해 악감정으로 가지고 있다면 공부 자체도 안 하게 되지만 공부를 하더라도 머릿속에 남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과목에 대한 악감정은 대부분 초등학생일 때 생깁니다.

 

 

3. 제대로 보낸 중학교 3학년

 

 

초등학생일 때 열심히 못했더라도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그 이유는 '고등학교 내신' 때문입니다. 중학생 때라도 정신을 차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내신을 잘 관리할 수만 있다면 좋은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 근본적인 교육 역량을 키워주세요.

 

 

4. 입시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 갖추기

 

 

고등학교에 입학 후, 어떤 내신 성적을 받았는지에 따라 학습 방향성이 달라집니다. 아이의 내신 성적에 따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논술전형, 정시가 정해지는데, 이에 따라 공부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에 성적에 적합한 입시 전형을 선택하고, 이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입시에 대한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5. 문해력

 

 

이 문제를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사실 이 지문은 국어 지문이 아니라 작년 수능 영어 지문입니다. 강연을 할 때마다 이 지문을 보여드리면서 답을 맞춰보라고 하는데, 대부분 맞추질 못합니다. 분명 한국말로 적혀 있음에도 영어로 적혀 있는 것처럼 와닿지가 않죠? 문해력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문해력은 단순 국어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치는 게 문해력입니다.

 

 

한 눈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