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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학부모의 특징은 무엇인가요?최근 첫 아이를 낳는 평균 연령이 32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학교에 갈 때가 되면 부모는 '마흔'이 됩니다. 이 시기를 심리학에서는 중간항로의 시기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달라지는 시기이며 대표적으로 피곤함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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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간의 적절한 거리감이 궁금해요부모와 자식 간의 적절한 거리감이란 마치 낚시와 비슷합니다.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줄이 팽팽해집니다. 마흔 즈음이 되면 자녀와의 관계에서 이러한 팽팽함을 자주 느끼실 겁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면서 줄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아이에게 조금씩 선택권을 부여하면서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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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학부모의 '어른 되기'란 무엇인가요?자녀와의 분리 과정을 통해 부모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렇게 자신을 되돌아봐야 하는 이유는 내면 속에 여전히 '어린 아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마흔 즈음에는 내면에 있는 아이를 만나고 떠나보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자기 분석 과정'이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공간 만들기, 나의 이야기 적기, 직면하기 등의 과정을 통해 보내줄 수 있습니다.

김선호
- 약력소개
- 현직 초등학교 진로인성교육부장
- 주요저서
-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초등 독서 습관 60일의 기적>
<초등생의 진짜 속마음>
<초등 자존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