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상교육 공부력 교재 개발자입니다.
얼마 전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심심(甚深)하다’의 뜻을 ‘하는 일 없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라는 뜻으로 잘못 이해하여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심심(甚深)하다’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라는 뜻의 ‘심심하다’와 소리는 같지만 의미는 서로 다릅니다. ‘심할 심(甚)’과 ‘깊을 심(深)’을 사용하여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뜻이죠.
요즘 선생님과 학부모님을 만날 때마다 꼭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단어 뜻을 정말 몰라요.”
“수학 시간인데, 단어 뜻만 한참을 설명해야 해요.”
만나는 분들마다 학생과 자녀의 어휘력 부족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어휘력이 중요한 이유는 어휘력이 학습 능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이 떨어지면 교과서를 이해할 수 없고,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니 교과 내용을 따라갈 수 없고, 그것이 학습 결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휘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영어 단어를 외우듯이 어휘와 뜻을 짝지어 매일 10개씩 외우면 좋아질까요? 물론 어휘의 정확한 뜻, 사전적 의미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휘의 쓰임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휘가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를 알고 자신이 직접 사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어휘를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완자 공부력 전과목 어휘>는 이러한 어휘의 쓰임에 초점을 두어 만든 교재입니다. 그림과 한자로 필수 어휘를 간단하게 익힌 후 다양한 예문으로 구성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어휘의 쓰임을 알아가는 구조입니다. 속담이나 관용 표현까지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앞에서 익힌 어휘들이 교과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휘를 익히면서 교과서 내용도 살펴볼 수 있어 교과 내용 이해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말의 많은 부분이 한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자 어휘를 아는 것도 중요한데요. 가령 ‘분수’의 ‘분’이 ‘나눌 분(分)’이라는 것을 안다면 ‘분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완자 공부력 한자 어휘>는 한자뿐만 아니라 한자가 사용된 어휘를 익히고 그 어휘가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한자어를 사용하여 문장으로 표현해 보는 <글 쓰며 표현력을 높여요> 코너는 학부모님들이 가장 만족해하시는 코너랍니다.
<전과목 어휘> 또는 <한자 어휘> 중 한 권을 선택해서 매일매일 풀어도 좋고, 두 권을 함께 선택해서 번갈아가며 풀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꾸준함입니다. <공부력 몬스터> 앱을 통해 복습도 놓치지 마세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복학습을 하다 보면 어휘를 외우지 않을 수 없답니다! <완자 공부력> 어휘 교재로 어휘력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까지 쑥쑥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 1편교재 개발자가 알려주는 교재 활용TIP
- 2편초등 공부력 계산력편
- 3편초등 공부력 어휘력편
- 4편초등 공부력 방학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