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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의욕을 불태우는 공부 동기
2018.02.19
조회수 : 2582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하려는 의욕, 즉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 공부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꿈’인데요, 요즘은 꿈이 없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고, 그래서 부모님들이 마음 고생을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린 나이에 꿈을 확실하게 정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지금 현재 충실히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열정을 심어주고 열심히 공부할 동기를 찾아줄 방법이 없을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공부 동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차이에 따라 부모로서의 판단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응 1 : “다른 아이들은 별다른 동기가 없어도 그냥 열심히 공부만 잘하던데 얘는 왜 그러질 못하는 거야. 학생이라면 당연히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거잖아. 동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학생으로서 공부는 당연히 해야 하는 거니까 싫더라도 해야지.”
  
◈ 반응 2 :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동기가 필요해. 꿈이 있으면 물론 동기가 더 강해지겠지만 공부 자체에서도 동기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어. 좋은 성적뿐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와 즐거움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공부 동기가 아닐까?”
  
반응 1과 같이 의무감만으로 공부를 하라고 다그치는 일은 역효과만 나므로 피해야 합니다. 아직 인지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초ㆍ중학생에게는 동기가 없거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압박하거나 부담감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반응 2처럼 공부를 하는 것 자체에서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공부 동기라 할 수 있습니다.
  
공부 동기와 관련해서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꿈이 없다고 해서 공부 동기를 가질 수 없는 것일까요?
아이가 자기는 꿈이 없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열정)이 약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꿈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동기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에게 미래의 꿈이나 직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은 공부를 단지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만 보는 관점에 해당합니다. 자신의 적성이나 꿈을 명확하게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는 그보다는 차라리 공부 자체를 목적으로 삼고 그것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둘째,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을까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다르게 말하면 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꿈이 없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 수업(또는 교과 내용)이 어려워졌거나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공부가 아닌 다른 일에 관심이 생겼거나 말 못할 근심거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근 아이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기(動機)란 어떤 일이나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계기를 뜻합니다. 동기가 없거나 약하더라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우가 있지만 동기가 있을 때 더 열심히, 더 지속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학습 효과는 크게 차이가 나므로 아이가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성적(표)만으로 공부 평가하지 않기
많은 학부모들이 공부를 성적과 동일하게 간주합니다. 공부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시한다는 말입니다. 공부 결과인 성적이 좋으면 공부를 열심히 한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공부를 게을리한 것으로 판단하는데, 그러면 자연히 아이들도 공부 자체나 과정보다는 성적을 잘 받는 것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공부의 고유성을 무시한 ‘성적 중심적 공부관’(심한 경우 ‘성적지상주의’로 발전)이야말로 학습 의욕(공부 동기)을 약하게 하는 주범입니다. 성적 중심의 평가를 하지 않거나 최대한으로 줄여야 하겠습니다. 
  

★자녀지도 TIP★
1.자녀와 함께 성적표를 보면서 과목별 결과에 어느 정도로 만족을 하는지 물어봅니다.
2.아이 자신의 만족 수준이 높다면 그대로 인정해서 칭찬해주고, 높지 않다면 공부한 과정과 결과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어야 하며, 엄마의 만족 정도를 얘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공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평소 주어진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얘기를 마칩니다.

   (시험 때 자주 범하는 ‘실수’도 따지고 보면 실력이므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덧붙여 말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둘째,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하기
공부 동기가 약하다고 해서 모든 교과목이 그러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동기가 약한 과목이 있는가 하면 강한 과목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 중심으로 공부해보도록 권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아가 꼭 교과 공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취미나 특기와 관련된 공부를 마음껏 하게 하는 것도 공부에 대한 마음을 다시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좋아하는 인물(역할 모델이 될 만한 사람)의 자서전이나 전기를 찾아 읽어서 자극을 받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자녀지도 TIP★
1.아이에게 과목별로 공부에 대한 느낌이 어떠한지를 물어봅니다.
2.공부에 대한 느낌이 부정적이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본 후 부모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실행하거나 해결해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아이가 직접 해결해야 할 것은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권합니다.)
3.공부에 대한 느낌이 긍정적인 과목이 있다면 그 관심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책을 몇 가지 추천해줍니다.

   함께 서점에 나가 책을 살펴보며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를 수 있게 하고,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이나 생각을 공유하도록 합니다.
 


셋째, 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 깨닫기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게 되면 더 자주,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따라서 즐거움과 재미가 최대로 느껴지는 공부를 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과목(특히 수학)에서는 그런 기분을 느끼기 힘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자신의 느낌이나 기분과는 다르지만 그 과목이 자신의 꿈을 이루거나 학교 생활에 더 잘 적응하는데 필요한 힘을 기르는 데는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공부의 즐거움과 재미는 내적 동기에 속하고 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외적 동기에 해당합니다. (하단 설명 참조) 
  

★자녀지도 TIP★
1. 아이에게 공부를 하면 좋은 점 5가지와 좋지 않은 점 5가지를 같이 써볼 것을 제안합니다.

    (귀찮더라도 어떤 일이든 엄마가 함께 할 때 아이가 보다 적극적으로 응하게 됩니다.)
2. 적은 것을 놓고 서로 마주보면서 하나씩 말해보도록 합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적었는지를 묻고 답합니다.

    (공통되지 않는 점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서로 충분히 설명하도록 합니다. 비판하거나 궁금한 점은 ‘나-메시지’ 화법으로 말하도록 합니다.)
3. 공부의 좋은 점을 더 발전시키고 좋지 않은 점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합니다.

    (얘기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 동기의 종류와 구성 요소>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지능보다 공부 동기와 관련된 부분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타고난 지능은 대체로 비슷해서, 누구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기가 없을 때보다 동기가 있을 때 공부를 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지, 공부를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하는 공부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왜 중요한지, 하지 않았을 경우 돌아오는 손실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을 때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공부에 대한 의욕이 더 높은 법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구체적인 동기’는 개인별로 다양합니다만 학습 심리학에서는 크게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로 구분합니다. 
내적 동기는 아이 자신의 내적 욕구에 따라 스스로 일어나는 동기를 뜻하는데, 호기심, 알고자 하는 욕구, 성취에 대한 갈망, 자아 존중감에 대한 욕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외적 동기는 인위적 동기로서 아이 외부의 욕구에 의해 촉발되는 동기를 가리킵니다. 내적 동기와 달리 학습의 표면적인 결과인 성적이나 평가에 치중한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부모나 친척, 선생님 등 외부의 욕구에 의해 촉발된 외적 동기가 학생 스스로의 깊은 생각과 선택, 수용에 의해 내적 동기로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학업 성취도를 올리는 데에는 외적 동기보다 내적 동기가 더 효과적(학습량과 기억량 모두 빠르게 증가)입니다. 
그러면 내적 동기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외적 동기는 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들이 해당됩니다.)
  
◈ 관심(호기심, 흥미)
공부 동기의 첫걸음은 '관심’입니다. ‘어떤 것에 마음이 끌려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이 관심입니다. 관심을 가지게 된 구체적인 이유나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공부(내용)에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
  
◈ 즐거움(재미 포함) 
최상의 공부 동기는 ‘즐거움’입니다. 즐거움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공부의 내적 동기로 공부의 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논어 학이편과 옹야편의 구절이나 공부로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를 보면 공통되게 공부를 하면서 즐거움과 재미를 느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행위를 반복하려는 두뇌의 속성을 이해한다면 이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꿈(장래 희망)
꿈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뜻합니다. ‘비전’ 또는 ‘목표’라는 말로 바꿔 부를 수도 있습니다. 공부 자체가 꿈인 경우(교수, 학자)도 있을 것이고, 공부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더라도 강력한 동기로 작용합니다. 참고로 꿈을 날짜와 함께 기록하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작게 쪼개면 계획이 됩니다.
  
◈ 진로 적성 
진로 적성도 강력한 공부 동기로 작용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진로 적성이 어떠한지를 자세히 알게 되면 해당 방면의 공부는 물론 공부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전반적으로 변화합니다. 물론 성장하면서 진로 적성은 자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알아봐야 합니다.
  
◈ 성취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공부의 즐거움, 재미와 함께 성취감을 느끼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힘들게 노력한 결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이나 평가를 받았을 때 느끼는 기분을 다시 맛보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공부 결과인 시험에서뿐만 아니라 과정(계획 포함)에서도 성취감을 느끼는 일도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하니까 된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면 자신감,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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