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없으면 왕따 당할 수도 있어!"
부모님의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스마트폰을 안 사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스마트폰이 없으면 따돌림을 당할까요?
이미 많은 가정에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확실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방안에 있더라도 다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확실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 스마트폰 교육에 대해
현직 교사이자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 선생님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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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할까요?가급적 초등 시기에는 스마트폰을 사주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아이들의 발달이 늦춰지고 있고, 독서, 창작 등 다른 활동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연락 수단이 필요하다면 키즈폰을 사주시고, 스마트폰은 사주시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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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없으면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요?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스마트폰이 없어서 따돌림을 당하기보다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서 따돌림을 당하는 확률이 더 높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벌어지는 따돌림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상상 이상입니다. 컴퓨터를 통해서도 충분히 정보를 얻거나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따돌림이 걱정돼서 스마트폰을 사줘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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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이미 스마트폰을 사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기적으로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살펴보겠다고 말씀하시고 확실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사용하는 사이트, SNS 활동, 누구와 어떻게 연락을 주고받는지를 확인하시고, 스마트폰 교육을 확실히 해 주셔야 합니다.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폭력이나 저작권 침해 등으로 인해 아이가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김선호
- 약력소개
- 초등교육 전문가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 전공
현) 서울 유석초등학교 교사
KBS 제1라디오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마음으로 통하는 교실 이야기’ 출연
팟캐스트 「김선호의 초등교육 나침반」 운영
‘김선호의 에듀 초딩’ 블로그
blog.naver.com/educhoding
- 주요저서
- <초등생의 진짜 속마음>
<초등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조금 달라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