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은 역시 몸에 부담이 되나 봐요.
가뜩이나 먹는 거 좋아하는데다, 전이나 잡채류를 특히 좋아해서 식사 때마다 많이 먹었더니 아무래도 위에 부담이 되었나봐요.
낮에 나가서 걷기운동까지 하고 왔는데도
오후 되니 너무 어지러워서 일부러 낮잠도 잤는데
일어나니 속이 울렁거리고 계속 어지럽더라고요.
형님께서 주신 소화제 먹고, 신랑이 등 두드려주고 나니 그제서야 소화되는 느낌이.. ;;;
덕분에 저녁은 굶었어요.
이제 나이 드니 몸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 많다고 마구 먹으면 안되겠어요 ㅠㅠ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