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상교육 공부력 교재 개발자입니다.

곧 여름방학이 다가옵니다. 여름방학 계획 모두 세우셨나요?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우리 아이가 한 뼘 더 성장할 수도, 제자리 걸음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달 정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우선 우리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1학기 또는 이전 학년의 공부가 조금 부족한 상황인지, 충분히 잘 이루어진 상황인지를 판단하여 공부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1학기 공부가 조금 부족했던 아이들은 반드시 복습을 통해 1학기 또는 이전 학년의 학습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수학은 이전 내용을 알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이전 학습 내용 숙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1학기 공부가 충분히 이루어진 아이는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집니다. 다음 학기 또는 다음 학년 선행을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고, 수학 연산이나 독해, 어휘 등 기초 공부를 꾸준히 해 나가면서 배경지식을 쌓거나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조금 더 깊이 해도 좋습니다. 수학 선행을 곁들여도 좋겠습니다.

 

공부력과 함께 방학을 보내도 좋습니다! 공부력은 1일 4쪽씩 20일이면 끝낼 수 있기 때문에 방학 동안에 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방학 동안 완북한다면 아이들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다음은 공부력 교재로 방학 계획을 세워 본 것입니다. 

 

 

 

위의 계획표는 예시일 뿐입니다. 하루에 4과목이 많다면 3과목만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①번 라인에는 수학 교재를 둡니다. 계산을 잘하는 아이라면 <수학 문장제 기본>만 풀 수도 있고, 두 가지를 병행하되 횟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수학 문장제 기본>은 완자공부력의 새로운 교재로, 수학 문장제 문제를 훈련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7월에 출간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②번 라인에는 독해 교재를 둡니다. 국어 독해로만 5일을 공부할 수도 있지만, 한국사 독해와 병행해도 좋습니다. 

 

③번 라인에는 어휘 교재를 둡니다. 전과목 어휘, 영단어(1,2학년은 파닉스)를 번갈아 공부해도 좋고, 전과목 어휘 대신 한자 어휘를 해도 좋습니다.

 

③번 라인까지가 필수라면 ④번 라인은 선택입니다. 아이들이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조금 더 깊이 공부하게 해도 좋고, 독서를 해도 좋습니다. <맞춤법 바로쓰기>의 경우 1~2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교재이기는 하지만 맞춤법에 맞게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학년에 상관없이 봐도 좋습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빠르게 짚고 넘어가면 유용해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일방적으로 시간표를 짜 주기보다는 엄마는 아이에게 가이드를 주고 아이가 직접 교재를 선택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키울 수 있고, 자기가 직접 세운 계획이기 때문에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쯤은 가족여행이나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 한 학기 동안 수고한 아이들에게 리프레시할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해 주세요.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도 아이들을 성장하게 하니까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여름방학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